• 정재우

매일 큐티 7월 11일


행 15:1-2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해지면서 소위 ‘유대주의자’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율법의 행위를 강요했다. 십자가의 구원을 무시한 것은 아니나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니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행위도 있어야 함을 주장했다. 이에 바울은 믿음으로 구원얻는 ‘이신칭의’를 고수하며 행위가 있어야 구원받는다는 율법주의를 배격했다. 이때로부터 바울과 유대주의자들의 기나긴 싸움이 시작된다.

사람의 고정관념은 생각보다 막강하다. 행위로는 구원받을 수 없기에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베푸신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유대인 중에는 여전히 율법의 행위도 있어야 구원받는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이 생각은 전통에 바탕했지 온전한 복음에 바탕한 생각이 아니었다.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이런 생각을 ‘다른 복음’이라 칭했다. 초대교회는 또 한 고비를 넘어야 했다.

하나님은 율법주의자들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을 세우기를 원하셨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요, 이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구원받아서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순종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얻기 위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얻었기 때문에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기독교만이 지닌 유일하고도 감사한 특징이 있다. ‘은혜’이다.

*말씀기도

제 안에 어떤 인간적인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은 없는지 진리의 빛으로 비추어 주시옵소서. 순전한 복음을 붙들게 하시고 율법주의도 세속주의도 아닌 올바른 복음적 영성으로 말씀을 전하며 순종의 길을 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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