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우

매일 큐티 03.03ㅣ고후 2:11


고후 2: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바울에게는 내내 그를 괴롭히던 대적자가 있었다. 대부분 유대주의자들로 알려져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구약의 율법준수를 내걸며 십자가의 은혜를 퇴색시키는 사람들이었다. 갈라디아서를 보면 소위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유대주의자들이 그 배후에 있었다. 그들은 바울이 개척한 교회에 파고들어 바울의 권위를 흔들거나 바울의 가르침을 비판하는 등 교회를 분열시키는 일을 저질렀다. 자연히 그 과정에서 교회내에 시험이 생겼고 그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권징과 대립의 양상이 벌어졌다. 이 때 바울이 용서를 권한다. 상황이 파악되고 문제의 근원이 드러났을 때 회개하는 사람은 용서하자는 것이다. 만일 용서가 안되면 그것은 사탄에게 속는 것과 같게 된다.

사탄은 교회를 흔들려 한다. 다 무너지게 하든지, 그게 안되면 일부라도 망가지게 하려고 애쓴다. 사탄은 영적으로 이단이나 사이비를 통해 미혹하거나, 윤리문제를 일으키거나, 파당을 만들어 싸우게 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역사한다. 잘못이 있을 때, 그 잘못은 분별되어야 한다. 올바로 가르칠 것은 올바로 가르쳐야 한다. 사랑으로 해야 하지만 경계선은 분명히 그어야 한다. 경계선을 긋는 일은 지혜롭게 해야한다. 그래서 회개로 오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바울은 말한다. 6절 ‘일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그러나 모든 과정은 지혜롭게 사랑으로 해야한다. 8절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그렇지않으면 사탄의 계책에 휘말리게 된다.

교회는 사랑으로 세워졌다.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과 십자가에서 피값을 치루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워졌다. 교회의 DNA는 사랑인 것이다. 사랑에 바탕해서 모든 것이 진행되어야 한다. 사탄의 계책은 ‘사랑없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사랑에 바탕하지 않은 명분과 논리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스데반이 순교 직전 보여준 마지막 모습은 확실히 감동적이다. 아니 초자연적이다.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본성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처절한 상황에서조차 상식적 반응이 아니라 은혜의 반응을 한다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다. 그는 할 말을 분명히 했다. 유대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명료하게 밝혔다. 그러나 그것은 깨달으라고 한 것이다. 구원을 위해 말한 것이다. 스데반을 닮자.

*은정 가족들에게

사탄은 유치하게만 하지 않습니다. 교활하고 그럴듯하게도 역사합니다. 분별이 약하면 얼마든지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예수님을 유혹하는 사탄을 보십시요. 약점과 헛점을 노리고 계략을 구사하는 사탄에세 속지말아야 합니다. 교회만이 아니라 가정이나 일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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