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우

진정한 권세


찬송 : 189 진실하신 주 성령 /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8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기간 중 많은 공격과 음해에 시달리셨습니다. 그러나 의연하게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권세와 표적이 있으셨지만, 체포당하시고 심문과 고난 속에서 그 권세로 상대를 제압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사랑의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에서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유대 병사들이 왔습니다. 베드로는 칼을 뽑아 병사 중 한 명의 귀를 잘라버렸습니다. 그때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를 치료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힘으로 해결하시지 않고 인내하시고 기다리시며 사랑으로 품으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적인 권세가 아닌, 예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기사와 이적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셨고 하나님만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는 예수의 영이신 성령으로 인해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면 핍박받으면서도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게 되고, 그 나라가 사랑 위에 터 잡은 나라임을 보여 줍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증인’은 증거하는 사람이라는 뜻과 함께 순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교는 나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이 땅에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증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을 던져서라도 사람을 품되, 마귀의 세력은 제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피고인의 자리, 심문받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기죽지 않았고, 마귀가 역사하는 자리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영적인 전사가 되는 것 사이에 모순은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초대교회는 그 사명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핍박을 받을지언정 상대를 용서하고, 마귀와 저주의 세력은 밀어내었습니다. 사람은 사랑하고 용서하지만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그 둘 다 성령의 역사가 필요한 일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핍박을 이겨내는 것도, 마귀를 대적하는 것도 모두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마귀의 무기는 거짓이기에 진리를 아는 사람에게 마귀는 무력해집니다. 진리를 알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은 사람은 오히려 마귀가 두려워하며,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이처럼 세상은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성령 외에 두려움을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권세나 돈이 담대함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은 평생을 살해당할 것에 대한 공포에 떨며 지냈다고 합니다. 1조 2500억 원에 이르는 자신의 돈과 음악저작권을 노리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결국 2009년 그가 세상을 떠났을 대, 측근들이 마이클 잭슨을 조종하기 위해 약물에 찌들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항공 산업 재벌이자 라스베이거스 호텔 왕으로도 군림했던 하워드 휴즈(Howard Hushes)는 말년에는 세균감염을 두려워한 나머지 진공 유리방에 살며 손톱도 안 자르고, 크리넥스 상자를 신발처럼 신고 다니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막강한 독재 권력을 휘둘렀던 스탈린(Joseph Stalin)은 늘 측근들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주치의들을 의심해서 정작 필요할 때 의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난 돈과 권력은 오염된 식수와도 같습니다. 진정한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강림을 통해 그 권세를 부어주셨습니다. 단, 세상이 하는 방식으로 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행하십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권세임을 증거 하십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사랑에 감동하고, 권세에 압도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 성령의 권능으로 세계를 선교하며,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면서 주님의 권능과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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